(Creators Day 2019)카카오페이지 / '킹스메이커' 강지영, 하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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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ago

[스토리텔링은 체스놀이처럼] Message 1. 캐릭터에 욕망을 심다 “만화란, 전달하는 대중예술이라는 점에서 저희는 체스놀이를 하듯 한 수 한 수 서로를 납득시키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체스는 크게 체스 판과 체스 말로 이루어져있죠. 체스판이 스토리라면 체스 말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와 캐릭터 중 더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저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다시, 캐릭터를 빌딩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욕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캐릭터가 힘든 과정을 거쳐서라도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어하는 흔한 설정처럼, 욕망을 통해 캐릭터를 빌딩하는 거죠.” Message 2.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욕망을 통한 캐릭터 빌딩으로 체스 말이 갖춰졌다면 이제 납득을 시켜야합니다. 납득을 시키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바로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특정 캐릭터에 대해 착하다 혹은 나쁘다의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일관성이 필요한거죠. 그러면 가상의 캐릭터를 빌드해 실제 존재하는 시나리오 속에 집어넣더라도 이 캐릭터가 스스로 행동해나가게 됩니다. Message 3. 자신의 욕망에 집중하다 “캐릭터의 욕망에 집중하는 것처럼, 작자 자신의 욕망에도 집중해보세요. 여러분 작업 들어가기 전에 그런 생각들 하시잖아요. ‘아 나는 이 장면을 꼭 그리고 싶어’ 혹은 ‘이 대사를 꼭 쓰고싶어’ 그런 딱 정해진 장면을 꽂아넣고 앞뒤 장면을 이어붙여서 스토리텔링을 하는 거예요. 저는 이걸 ‘뽕’이라고 부르는데요. 작가 뽕이 차서, ‘이 장면은 정말 장난 아니야’, ‘이거 보면 독자들은 다 울어버릴거야’ 이런 마음으로 가장 재미있는 것부터 만드는 거예요. 이런 노골적인 욕망이라도 괜찮으니 대사 하나든, 장면 하나든 내가 하고 싶었던 뽕이 있다면 그 뽕을 맞춰가기 위해 스토리를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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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francomore1369478765

3 months ago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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